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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옛이름이 밀성이므로 밀양박씨=밀성박씨라고 볼수도 있지만
밀성박씨는 별도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밀성박씨 1세조 守良의 행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1세 守良
자는 군수(君遂), 호는 아곡(莪谷), 시호(諡號)는 정혜(貞惠), 성종 신해(1491)생 중종 계유년(1513)에 진사에 합격하고 갑술년에 문을과에 2등으로 합격하였다. 벼슬은 승문정자(承文正字)로부터 박사(博士)가 되고 정언(正言)에 이르다. 호서도사(湖石事)로 승진한 후 지평(持平)으로 옮기고, 다시 고부군수를 하였다. 헌눌장령(獻訥掌令), 사간(司諫), 사도(司導), 사성(司成), 보성군수를 역임하였다. 사예(司禮)로서 조정으로 돌아와 통정 좌승지(通政左承旨)가 되고, 가선대부(嘉善大夫)로 증직(贈職)되고 이어 호조판서(戶曹判書)를 하였다. 외직(外職)으로 함경도 관찰사(觀察使)로 갔다가 다시 한성좌윤(漢城左尹), 동지중추(同知中樞), 공(工,) 호(戶,) 예조참판(禮曹淙判)을 역임하였다. 부모를 봉양하기 위해 담양부사(潭陽 府使)로 발령받았다. 명종원년 병오년 벼슬이 상호군(上護軍으로써 청백리(淸白吏)로 기록되고 자헌대부(資憲大夫)로 증직되고 한성판윤, 전라도 관찰사, 호, 형, 공, 예조판서를 역임하고 다시 의정부(議政府) 좌참찬(左參贊)을 거쳤으나 서까래 몇 개의 집도 없었다. 명종임금께서 참 아름다운 일이라!하시고 특명을 내리시어 아름다운 집을 지어주고 그 이름을 청백당(淸白堂이)라 하라 하시었다. 가정 갑인년 1월 19일 64세로 돌아가셨다. 임금님께서 부음을 들으시고 2일 동안 조회를 열지 않으셨다. 예관을 파견하여 제사를 지시하시고, 안으로는 학덕이 넘치나 밖으로는 마치 부족한 것처럼 행동하였으며, 집에는 한줌의 곡식도 없었으니 그 죽음이 더욱 아름답고 애석하구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유사에게 예장(禮葬)을 명하시고 감사를 보내어 그 집을 후하게 궁휼토록 하였다. 사당은 하남에 있고, 묘는 호산선영(狐山先塋) 청룡고개 축좌에 있다. 백비(白碑와) 망주석이 서있고, 상석이 놓여있다. 하서 김문정공 인후(河西 金文正公 麟厚)가 묘의 비문을금빛처럼 아름답고 옥처럼 단아하구나.라고 썼다. 무자년에 비석을 세우고 비문을 새겼으며 사손 동수(祀孫 東洙)가 덧붙여 기록하였다. 대사헌 김만식(大司憲 金晩植)이 글씨를 쓰고 연재 송문충공 병선(淵齋 宋文忠公  秉璿)이 글을 지었다. 신도비명은 면암 최상서 익현(勉菴  崔尙書 益鉉)이 쓰고, 하곡 이찬성 용원(霞谷 李贊成 容元), 전대재학 황문경공 경원(篆大提學 黃文景公 景源이) 글을 지었다. 행장(行狀)은 영의정 이병모(領議政 李秉模)가 만들고 시장(諡狀)은 국조보감(國朝寶鑑) 및 오산(鰲山 名賢錄)에 기록되어 있다. 정종 무신년에 장성모암서원을 현감 김이성(縣監 金履成)이 짓고 항상 배향하였다. 그 축문은 다음과 같다.  순조 을축 자헌대부 의정부 우참찬(資憲大夫 議政府 右參贊) 겸 수찬관(修撰官), 오위도총부 도총관(五衛都摠府 都摠管),  증시 정혜공(贈諡 貞惠公) 청념결백하고 절개를 지켰다는 뜻으로 정(貞), 백성을 사랑하고 같이 좋아했다는 뜻으로 혜(惠)이다. 을유년 사손 봉구(祀孫 鳳求) 입조실록(立朝實錄) 한 권을 간행하였다.  정유년 호위석을 세우고 무술년에 석물을 마련하였다.

2세 思愚
명종 병오년 진사에 합격, 음의금부도사(蔭義禁莩事)와 장예원사평(掌隸院司評), 통훈대부(通訓大夫)를 역임, 진한 현감을 지내다 부모님 상을 당하여 시묘살이를 하고 관직을 떠날 때 시 2편을 남겼다. 고을 이름이 진안인데 편안한 백성이 없다는 것은 태수들이 모두 어질지 못한 탓이었네 학풍을 일으키고 간사함 멈출 행정 펴지도 못하고 집이름을 청절이라 부르는 것 어찌 진실하다 하겠는가?
配 淑夫人草溪鄭氏進一九日

문의하신분은 돌림자로보아 밀성박, 밀성군파가 아닌
밀양박씨 규정공파가 분명합니다

26 세 鍾
27 세 淳
28 세 相
29 세 熙
30 세는 重 또는時 또는俊 을 사용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